국내여행기

선유도에 가다

해풍 2010. 6. 6. 09:19

2010년 5월 28일 아침 10시
교육대학교에서 우리를 태운 버스가 교문을 출발했다.
서초구에서 교육대학교에 위탁한 디지틀 카메라가이드반원들의 촬영실습을 위한 현장출동이다.
버스는 양화대교 중간에 위치한 선유도공원 안내센타앞에 서고 우리는 그곳에서 내려 지도교수님의  "1.색을 찍자 2.빛을찍자" 라는 촬영미션을 부여받은 후 12시 30분에 버스주차장에 모이기로 하고 흩어져 각자 나름대로의 촬영실습에 들어갔다.
주위를 둘러보니 유치원 다니는 꼬마학생들이 선생님의 지도하에 줄을 서서 졸졸 병아리같이 따라다니는 모습이 귀엽고 평화스러워 보인다.
나는 처음 보이는 온실에 들어가 보니 규모도 작고 별 볼품은 없었으나 과제완성을 위해 피어있는 꽃들을 근접촬영을 위한 카메라셋팅을 한 후 여러송이의 꽃을 카메라에 담은 후 밖으로 나와 조금 나아가니 수경재배 하고있는 식물들이 제법 있었는데 예전에 상수원 수질정화조를 개조해 만든 시설이었다.
계속 사진을 찍으며 앞으로 더 나아가니 "디자인서울겔러리"가 나오는데 (예전에 수질정화사무실건물)안으로 들어서니 잘 꾸며진 내부에 이곳의 역사를 알수있도록 설명된 자료들이 많았다.
이곳 선유도는 이조시대까지도 한강의 남쪽편에 붙어있던 선유봉으로 있었고 연대는 확실히 파악하지 못했으나 선유섬(홍수로)으로 되었으며 정수장시설이 들어서 있다가 1999년  정수장이 폐쇄되면서 공원화추진계획의거 2002년 공원이 준공되어 현재에 이른다고 설명되어 있다.
계속 앞으로 녹색기둥정원, 수생식물원, 시간의정원, 환경놀이터를 지나니 전체의 한강과 서울 강남북을 볼수있는 시야가 확 터인 선유교전망덱크가 나온다.
나무로 잘 꾸며진 모습이 몇년전 요코하마부두에 갔을때 잘 정돈되어 시설된 구조물이 생각난다.
이곳에서 강남쪽으로 연결된 나무다리(선유교:보행자전용육교469미터,보도엔 현재 우레탄포장공사중)가 아치형으로 건설되어있다.
시간이 정오를 넘어서니 소풍나온 꼬마들 옹기종기 모여앉아서 점심을 먹고있다.
우리들도 시간이 되어 버스에 올랐다.
오늘 찍은 사진을 다음주에 잘 정리하여 가져오라는 교수님의 지시가 있었고 버스는 학교를 향했다.
선유도는 반나절 보내기는 적당한 장소임에 틀림없고 한번쯤 와 볼만한 곳이다.
찾아오는 방법은 전철 9호선 선유도역에서 내려 2번 출구로 나와 도보로 10분정도 걸으면 되는 쉽게 올수있는 장소임
 

 (선유도 전경)

 (디자이서울겔러리내에 있는 안내도)

 (선유도의 변천사)

 (디자인서울갤러리 내부 장식물)

 (디자인서울갤러리 내부 ) 

 (녹색기둥정원)

 (시간의 정원)

 (시간의정원)

 (잘 꾸며진 숲)

 (시간의정원)

 (아름다운 나무들)

 (차와 음악이 있는 카페테리아 입구)

 (카페테리아 2층:전망이 좋은곳임)

 (카페테리아 2층에서 내려다본 1층)

 (수생식물원)

 (꼬맹이들의 점심시간)

 (식수대가 예쁘게 설치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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