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매재 휴양림(5/8-5/10) 양평 용문산 자락에 있는 설매재 휴양림에 처음으로 가 보았다. 첫날 가는 길에 양평 옥천냉면집에 들려 냉면과 떡갈비를 먹고 꼬불꼬불한 아스팔트를 달려 설매재 휴양림에 도착하여 예약한 숲속의 집으로 갔다. 방은 내부 복층구조로 되어있고 미리 방바닥은 뜨듯하게 가열되어있다. 대략 짐 정리를 한 후 경사진 아스팔트 도로를 걸어서 올라가니 텐트촌이 나오고 이곳의 유일한 산책로인 덱크로드(약 1Km)를 한 바퀴 돌고 오니 1 시간이 걸린다. 산골짜기에 마련된 숙소라 해지기 바쁘게 어둠이 몰려오고 기온도 급강하한다. 각 숙소마다 마련되어있는 옥외 바비큐장에서 숯불을 피우고 삼겹살을 구워먹으며 가족끼리 얘기꽃을 피우다가 시들해진 숯불에 은박지로 싼 감자를 묻어두었더니 잘 익었다. 막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