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림 탐방

아세안자연휴양림

해풍 2019. 7. 15. 00:19

아세안자연휴양림

2019년 7월 14일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아세안 자연휴양림은 아세아 10개국의 전통가옥을 본따 만든

휴양림으로 건물마다 생긴 모양이 독특하고 입구에는 그 나라의 국기와 대표되는

인물이나 형상을 조각하여 세워두었다.


3시부터 입실이 가능하여 2시간여 여유가 있어 인근에 있는 마장호수로 갔다.

흐린 날씨인데도 휴일이라서 인지 주차장마다 승용차로 가득 찼고 주차정리원이 열심히

안내하여주는데 주차비는 공짜다.

3,000원 정도 생각했는데 공짜라니 기분이 좋다.


출렁다리에도 많은 인파가 밀려다닐 정도이고 잘 정돈되어있는 산책길에도 소풍 나온

시민들이 무슨 할 말이 그렇게 많은지 어깨동무를 하고, 손을 잡고, 허리를 껴안고

히히덕 거리기도 하고 소곤대기도 하고, 큰소리도 쳐 가면서 활기차게 산책을 하고 있다.


우리 부부도 출렁다리만 건너보고 곧장 전망대 카페로 갔다.

전망대 카페도 기다려서 자리를 잡을 수가 있었다.


팥빙수 한 그릇(15,000원)과 프란체스코 교황님이 드셨다는 키스링 마늘빵 1개(7,900원)를

시켜먹고 출렁다리를 건너는 인파를 구경하며 쉬다가 휴양림으로 갔다.


휴양림 입소 수속을 하는데 에어컨 사용료와 쓰레기봉투 값을 따로 받는다.

짐 정리를 하고 에어컨을 켜두고 산책길을 나섰다.


가장 짧고 길도 평탄한 임도 코스로 30여분 걸은 후 숙소에 돌아오니 에어컨 혼자서

열심히 일하여 방을 시원하게 만들어 두었다.


샤워를 하고 준비해온 식재료로 저녁준비를 하고 시원한 맥주 한잔 하니 천국이 따로 없다.

월요일인 내일 오후에는 2개의 일정이 있어 아침을 해 먹고 이곳을 떠나야 한다.


밤바람을 쏘이러 밖을 나가보니 구름 가득한 밤하늘에 지붕 위로 반달보다 조금 더

큰 달이 걸쳐져 있다.



















싱가폴관


베트남관


라오스관


부루나이관



말레이시아관


미얀마관


캄보디아관


필립핀관


인도네시아관


태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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