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가 있는 서울둘레길 16코스(봉산, 앵봉산)
시(詩)가 있는 서울둘레길 16코스(봉산, 앵봉산)2025년 1월 17일서울 둘레길 21코스를 10여회 완주하면서 유독 16코스(봉산, 앵봉산)를 걸을 때 마다 이 구간에는 詩가 많이 게시되어 있는 것을 눈여겨보았다.오늘은 구파발역에서부터 시작하여 증산역에 이르기까지 몇 개나 걸려있는지 일부러 휴대폰 사진을 찍어 보니 모두 27편의 詩가 게시되어있다.그중 9편(엄마걱정/기형도, 서시/윤동주, 새로운 길/윤동주, 이 또한 지나가리라/랜트 윌슨 스미스, 꽃/김춘수, 진달래꽃/김소월,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푸슈킨, 가보지않은 길/로버트 프로스트, 청포도/이육사)은 내가 즐겨 암송하는 시도 포함되어 있었고 2편(새로운길/윤동주, 꽃/김춘수)은 중복 설치되어 있었다.아마 은평구에는 문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