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풀 공원2024년 12월 2일 12월에 접어들고서 이틀째다. 오늘은 신체 컨디션도 별로고 마음도 편치 않아 수업도 빼먹고 쉬고 있다가 오래간만에 서리풀공원도 걷고 건강공단 회신 편지도 부칠 겸 해서 집을 나섰다. 법원 우체통에 편지를 넣고 뒷마당으로 돌아가니 이곳은 아직도 단풍이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법원 뒷산을 오르는데 커다란 소나무 가지가 부러져서 통행로 옆으로 밀쳐저 있다. 며칠 전 내린 눈이 아직도 잔설이 남아있고 부러진 가지도 그대로 늘려저 있다. 중간 능선에는 맨발걷기 길이 조성된다는 표지와 함께 세족용 상하수도 공사가 한창이다. 누에다리를 건너고 마로니에 공원을 한 바퀴 돌고 서리풀 다리를 건너 무장애 길에 접어드니 일부 눈이 덱크로드 위에 그대로 녹지 않고 있는 곳이 많았다. 전망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