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풀 공원 2023년 5월 21일 어제는 하루 종일 방안에서 딩굴며 하루를 지냈다. 아내하고 간이복 한 벌 사러 가자고 했으나 안 간다고 하여 우물쭈물 하다 보니 하루가 지났다. 오늘도 아침에 아내보고 둘레길 걷자고 하니 갈듯하다가 허리가 아파서 못 간다고 한다. 오후에 혼자서 걷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삼풍아파트를 지나 미도 아파트 뒷문을 통해 뒷산에 오르니 우선 그늘이 드리워 좋았고 새들이 지저기는 소리가 기분을 상쾌하게 해 준다. 산비탈을 깎아 만든 배드민턴장에는 운동하는 사람 없이 문이 잠겨져있고 두면의 가운데 네트 지지대에는 까치가 놀고 있다. 법원뒷산 정상에 있는 휴게소에는 6,70대로 보이는 여인 둘이서 무슨 얘기가 그리 즐거운지 웃어가며 이야기꽃이 활짝 피었다. 그곳에서 우측 성모병원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