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기 634

해파랑길 걷기 6회차 35코스(여성수련-정동진역-안인해변간 23Km)4/6

해파랑길 걷기 6회차 35코스(여성수련-정동진역-안인해변간 23Km)4/62024년 10월 23일 오늘은 비는 없고 맑은 날씨지만 강풍이 불어오니 조심하라고 문자 메시지가 두서너 번 날아온다. 9시30분부터 해파링길 35코스 출발점인 한국여성수련원에서부터 걷기 시작했다. 얼마 가지 않아서 옥계해변이 나온다. 넓은 모래사장에 사람 한 명 보이지 않고 모래사장 도로변 쪽에는 서핑보드만 여기저기 쌓여있어서 넓은 모래사장이 더 쓸쓸해 보인다. 30여분 걸어가니 금천항 입구가 나오고 항구 끝편 언덕에 짙은 청색의 고층건물이 바다를 내려다보고 서 있는데 자세히 보니 “금진 top's 10 hotel”이라고 쓰여있다. 오늘 걸어온 구간에는 성능이 좋아 보이는 쌍안 망원경이 자동으로 바다를 향해 회전하면서 감시를 하고..

국내여행기 2024.10.27

해파랑길 걷기 6회차 34코스(묵호역-여성수련34코스 13.6Km)3/6

해파랑길 걷기 6회차 34코스(묵호역-여성수련34코스 13.6Km)3/62024년 10월 22일새벽부터 비가 오더니 오전 내내 비가 온다.12시가 지나서 점심 먹고 등대 구경가기로 하고 숙소를 나섰다.점심은 2곳의 맛집이 선정 되었는데 장터생선구이 집으로 가기로 했다.모두 생선구이를 주문(13,000원/1인)했는데 소문대로 맛이 좋았다.식당을 나와 묵호등대로 올라가보니 몇 년 전 가족과 함께 솔비치 리조트에 왔을 때와 많이 변경되어 있었다.스까이워크도 생겼고 예쁜 카페도 여러 곳 생겼다.내가 깜박하고 가지고 오지 않은 스탬프북이 등기배달 왔다고 하여 숙소를 향해 오는데 비도 그친다.2시30분에 스탬프북을 인수하고  걷기 시작했다.대진항 입구 방파제에 올라 해변을 보니 바다서핑을 타는 분들이 몇 명 보인다..

국내여행기 2024.10.27

해파랑길 걷기 6회차 32코스(맹방-추암역간 22.2 Km)2/6

해파랑길 걷기 6회차 32코스(맹방-추암역간 22.2 Km)2/62024년 10월 21일하맹방해수욕장에 도착하니 9시40분이다.햇빛 잠깐 났다가 금방 사그러들고 흐린 날씨로 변해 걷기는 가장 좋은 날씨다.지난봄에 왔던 장소로 스탬프는 찍었지만 걷기 32코스 출발점으로 도착해 보니 덕봉산 섬으로 연결되었던 외나무다리는 태풍을 맞았는지 대부분 없어지고 물에 잠긴 부분만 남아있다.북맹방 해안 방향으로 걸어가면서 보니 도로와 모래사장의 경계점에 예쁜 해국이 듬성듬성  피어있다.씨스포빌리조트 앞을 지날 때 쯤 모래사장 건너 바다에 여러 곳 방파제가 토막으로 건설되어 있어서 공사하시는 분께 물어보니 리조트에서 놀이설비 공사를 하는 중이라고 한다.북맹방 끝부분에오니 여기서부터 낭만가도라고 쓰여 있는데  도로가 막혀있..

국내여행기 2024.10.27

고구마 캐기

고구마 캐기2024년 10월 10일 오늘은 산에 가는 대신 고구마 캐러 가는 날이다. 화성에서 사업을 하면서 조그만 농장을 하고 있는 친구의 밭에 농사지어놓은 고구마를 우리들을 위해 한 골을 배정하여 주었기 때문이다. 지난 초여름에는 감자를 한 골 캐었는데 각자 나누어 가지고 온 감자가 잘 되어 17Kg 내외였었다. 고구마는 처음 캐어보는데 감자와 조금 다르게 줄기가 내려간 부분을 중심으로 양쪽 옆으로 골을 파고 줄기부분을 잡아당기면 어떤 때는 줄줄이 따라 나오고 어떤 때는 제법 깊게 파야만 고구마가 나왔다. 어제 다른 팀이 와서 캤을 때는 꽤 많이 수확했다고 하는데 오늘은 소득이 그렇게 많지 않아 한 골에 이웃 골을 조금 더 팠다. 수확이 적은 이유는 우리 골에는 약간 습기가 있어서 줄기가 썩은 것도 ..

국내여행기 2024.10.10

부산가족여행4박5일(4/4)

부산가족여행4박5일(4/4)2024년 10월 4일 오늘은 어제 비가 쏟아져 먼지를 씻어가서인지 날씨가 참 좋다. 버스를 타고 송도로 갔다. 주변을 둘러보니 정말 많이 변했다. 바다 해상케이불카가 있는 솔밭산 밑에는 도로를 건너 바다였었는데 바다를 메우고 50층이 넘는 최고급 아파트들이 건설되어있다. 2022년도 입주했다고 하니 3년 동안 이곳에 오지 않았나보다. 해안으로 가서 식당가를 둘러보니 “하모 샤부”집이 보인다. 옛날엔 이 부근엔 갯장어구이집이 참 많았었고 아내와 데이트 할 시절 몇 번 들렸던 곳인데 지금은 조개구이 집으로 많이 바뀌었고 하모 집은 한 집밖에 보이지 않는다. 하모 샤브샤브(100,000원)집에 들어가 식사를 했다. 갯장어 샤브샤브의 맛은 역시 담백하고 맛이 있다. 바다해상케이블카(..

국내여행기 2024.10.06

부산가족여행4박5일(2/4)

부산가족여행4박5일(2/4)2024년 10월 2일여행 이틀째 날이다.늦잠을 자고 일어나 하늘을 보니 그렇게 맑을 수가 없다.10시가 지나서 호텔을 나와 버스를 타고 해운대로 갔다.늦은 아침을 위해 맛집이라고 소문난 대구탕 집에 도착하니 11시20분인데도 이미 만석이다.겨우 자리를 하고 대구탕(14,000원)을 주문하고 옆 자리를 보니 계란말이가 아주 퓽성하고 맛있게 보여서 추가로 주문을 했다.계란말이 이름이 알말이(9,000원)로 되어있어서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먹어보니 속에 명란 알이 들어있다.역시 탕도 알말이도 다른 집과 맛이 다르다.식사를 하고 해운대에서 송정까지 4.5Km 구간에 정거장이 모두 7개이고 몇 번이고 승하차 할 수 있는 열차(blue line train) 표와 1번만 타는 표를 구분 판..

국내여행기 2024.10.06

해파랑길 멤버 소집

해파랑길 멤버 소집2024년 9월 12일 매주 목요일은 친구들과 산행하는 날이다. 오늘은 일기예보에 종일 비가 온다고 하여 산행을 취소하고 점심이나 같이 하기로 하였는데 음성에 사는 친구가 카톡 단톡방을 보고 참여하겠다고 한다. 산행멤버는 4명이고 음성 친구는 해파랑길 멤버 6명중 한 명이다. 이왕이면 해파랑길 멤버 6명 모두 함께 하기로 하고 나머지 1명도 불러서 6명 해파랑길 풀 멤버가 모이기로 했다. 음성에서 올라오는 친구는 우리들 줄려고 메론 10Kg(4개입) 5박스를 어제 수확한 것이라 하며 가져왔다. 해파랑길 걷기는 2022년부터 봄, 가을로 5박6일씩 걸어왔는데(50코스중 31코스까지 완주) 이번 가을이면 6회차로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정해저있고 숙소는 팬션으로 한 달전에 예약해두었다..

국내여행기 2024.09.12

한양도성길 노력봉사(창의문-혜화문 6Km)

한양도성길 노력봉사(창의문-혜화문 6Km)2024년 7월 28일날씨는 무덥지만 비가 오지 않아서 다행이다.한양도성길 봉사하는 날이라 창의문에 도착하고 보니 집합시간 30분 전인데도 여러분들이 도착하여있다.오늘은 정기활동과 특별활동을 하는 2개 팀이 같은 시간에 모이다보니 20명이 넘는다.특별활동 팀은 지난 폭우로 무너진 성곽 때문에 방문객을 비상루트로 안내하는 일이 주 업무이고 정기활동 팀은 평시와 같이 시설물 관련 점검과 오물제거 활동이다.이번에 성벽이 무너진 구간이 창의문과 청운대 구간이라 자하문 밖으로 나가서 우로 돌아 도로를 따라 가다보니 청운대 안내소로 올라가는 터널길이 나온다.우회로는 처음 와보는 길인데 가다보니 역시 이곳도 가파른 계단 길의 연속이다.청운대에 올라서 보니 성벽 무너진 곳이 백..

국내여행기 2024.07.28

평화누리길 걷기 4,5코스(고양종합운동장-행주산성간 12.5Km)

평화누리길 걷기 4,5코스(고양종합운동장-행주산성간 12.5Km)2024년 6월 15일오늘은 평화누리길 걷기 소모임 행사 2번째 날이다.종일 비가 온다고 하여 우산, 우의를 챙기고 집을 나서니 밤새 비가 왔는지 땅은 젖어있고 날씨는 개어있다.전철을 타고 한 시간 10분을 가는 동안 스토구 2문제를 푸는데 둘 다 틀렸다.날씨 개어서 기분 좋았는데 문제 안 풀려 찝찝하다.대화역에 내리니 송 선생님이 기다리고 있다.함께 행사장으로 가니 많은 사람들이 이미 도착해있다.고양 종합운동장은 처음 보는데 크기도 하고 잘도 만들어져있다.출발행사를 마치고 걷기 시작이다.킨택스 옆을 지나고 일산호수공원을 지나고 호수를 가로지르는 애수교를 건너니 고양둘레길 안내소가 나오고 2분이 근무봉사를 하고 있다.송 선생님도 이곳에서 1..

국내여행기 2024.06.15

우면산 무장애길 걷기 마일리지 이벤트 참가

우면산 무장애길 걷기 마일리지 이벤트 참가2024년 6월 6일오늘은 현충일 오래간만에 아내와 함께 우면산엘 갔다.서초구청에서 시행하는 “6월 걷기 마일리지 이벤트”에 참가하기 위해서다.장소가 우면산 무장애길(서초약수터- 국립국악원)이라고 하여 이곳에 무장애길이 생긴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궁금도 하고 걷기도 할 겸 가 보았다.서초약수터에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이 통행하고 물병에 산에서 나오는 약수를 받고 있다.우면산은 참 많이 다녔으나 올해는 이 구간을 한 번도 산행하지 않았는데 오늘 와 보니 3Km의 덱크로드가 설치되어있고 대부분의 길이 우거진 나무 사이에 설치되어있어서 햇빛도 가려주고 피톤치드도 마구마구 쏟아져 나오는 기분이다.내가 자주 다니던 서울둘레길도 서너 번 마주치면서 지나가는 코스다.한 가지 흠이..

국내여행기 2024.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