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걷기 6회차 35코스(여성수련-정동진역-안인해변간 23Km)4/62024년 10월 23일 오늘은 비는 없고 맑은 날씨지만 강풍이 불어오니 조심하라고 문자 메시지가 두서너 번 날아온다. 9시30분부터 해파링길 35코스 출발점인 한국여성수련원에서부터 걷기 시작했다. 얼마 가지 않아서 옥계해변이 나온다. 넓은 모래사장에 사람 한 명 보이지 않고 모래사장 도로변 쪽에는 서핑보드만 여기저기 쌓여있어서 넓은 모래사장이 더 쓸쓸해 보인다. 30여분 걸어가니 금천항 입구가 나오고 항구 끝편 언덕에 짙은 청색의 고층건물이 바다를 내려다보고 서 있는데 자세히 보니 “금진 top's 10 hotel”이라고 쓰여있다. 오늘 걸어온 구간에는 성능이 좋아 보이는 쌍안 망원경이 자동으로 바다를 향해 회전하면서 감시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