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기 634

공주갑사, 돈암서원, 개태사

공주갑사, 돈암서원, 개태사 2022년 10월 29일 여행사를 통해 동아리 회원님들과 함께 공주 갑사와 돈암서원, 그리고 개태사를 다녀왔다. 맑고 푸른 하늘에 서늘한 공기를 마시며 교외를 나간다는 자체가 기분 좋은 일인데 취미를 같이하는 회원님들과 함께 비록 하루지만 함께 여행을 한다는 것은 즐거울 수밖에 없다. 갑사는 몇 년 전 친구들과 함께 갑사 곁을 지나 계룡산 산행을 한 일은 있어도 절에 들어와 본 것은 처음이다. 산행 할 때 동학사로 넘어오는 산행 길에 단풍이 아름다웠었는데 갑사 진입로 에는 단풍나무가 별로 없는 개 아쉽다. 절 규모는 크지는 않으나 경내가 아름답고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었다. 돈암서원도 개태사도 모두 처음 와보는 곳이나 한번쯤은 와보는 게 좋을 것 같고 개태사는 입구에 범종각이 ..

국내여행기 2022.10.29

서울둘레길걷기1-1코스(도봉산역-당고개역 7.4KM)

서울둘레길걷기1-1코스(도봉산역-당고개역 7.4KM) 2022년 10월 27일 추위가 모처럼 풀리고 맑고 고운 가을하늘이다. 해파랑을 다녀온지 며칠이 지났으니 피로는 풀리고 산행하기에 좋은 신체조건이다. 가쁜한 마음으로 도봉산역에서 모여 산행을 시작했다. 수락산 계곡을 지나 노원골로 접어드니 지난해 공사를 하고 있었던 무장애길이 완성되어 한참을 편안하게 걸었다. 당고개 갈림길에서 철쭉동산을 돌아 나올 것인가를 물어보니 오늘은 쉽게 당고개역으로 가자고 하여 편안한 마음으로 하산하였다. 지난번에 왔을 때는 휴무중 이었던 단골집에 들려 삽겹살에 김치찌개까지 주문하여 맛있게 식사를 하고 다음 산행은 역방향으로 1-2코스를 걷기로 했다

국내여행기 2022.10.27

마곡사, 탑정호 흔들다리, 대둔산 수락계곡

마곡사, 탑정호 흔들다리, 대둔산 수락계곡 2022년 10월 22일 아내와 함께 여행사 편으로 마곡사를 향해 단풍 여행을 떠났다. 마곡사는 지난해에도 와 보았던 곳으로 천년 고찰에 풍광이 좋은 곳으로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었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다음 주가 되어야 절정을 이룰 것 같았다. 두 번째 방문지는 탑정호수 출렁다리로 입장료를 받는다. 왔으니 건너야하고 건너려면 돈(3천)을 내야하니 싫어도 어쩔 수없다. 세 번째 방문지는 대둔산 수락계곡으로 긴 진입로 양편에 단풍나무가 줄지어 서 있는데 역시 시기가 조금 이르다. 폭포가 있다기에 부지런히 걸어갔더니 실오라기 같은 물줄기가 흐르고 있었고 구름다리가 있다기에 가보았더니 수많은 계단길이라 고생을 했다. 그래도 오늘 하루 보람찬 여행이었고 부부와 함께한 행복..

국내여행기 2022.10.25

서울둘레길8-1,2코스 걷기(구파발역-평창동 8.4KM)

서울둘레길8-1,2코스 걷기(구파발역-평창동 8.4KM) 2022년 9월 17일 일기예보에 오전 비, 오후 흐림이라고 해서 오늘 산행을 걱정하며 우산을 챙겨들고 집을 나서니 땅은 젖었으나 비는 오지 않는다. 구파발역에서 친구들을 만나 구기터널 삼거리까지 걷기로 하고 서울둘레길 8-1코스를 접어들었다. 산행 중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으나 여름날처럼 기온은 높고 습도가 높으니 땀이 계속 흐른다. 산행길에는 이따금 낙엽이 떨어져있으나 아직도 나뭇잎은 푸르럼을 유지하고 있다. 8-1코스는 서울둘레길 전 코스중 가장 청결한 구간으로 오늘도 쓰레기 한 점 발견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깨끗하다. 장미공원 이르기 전 쉼터를 찾아 간식과 휴식시간을 충분히 갖고 구기터널 위를 올라 평창동 구기터널 삼거리까지 걷고 보니 6시간..

국내여행기 2022.09.17

윤동주 문학관

윤동주 문학관 2022년 8월 11일 광화문역에서 버스(3번 출구, 1020번)를 타고 4정거장 지나 윤동주문학관 정류소에서 내렸다. 이곳은 종로구에서 물탱크로 사용하던 장소로 용도 폐기됨에 따라 유휴설비를 개조하여 윤동주 문학관(2012년)으로 만들었다. 시인 윤동주는 중국 길림성 출신으로(1917년-1945년) 연세전문학교 문과 재학 시에 종로구 누상동에 있는 소설가 김송의 집에서 문우 정병욱(서울대 교수)과 함께 하숙한 것이 인연이 되어 이곳에 문학관이 만들어진 것이다. 문학관은 조그만 하고 아담하게 3개의 전시실로 이루어져 있다. 시인이 1941년 자선 시집“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발간하고자 하였으나 실패 (자금부족)하고 자필로 3부를 남긴 것이 광복 후에(1948년) 친구인 정병욱과 동생 윤..

국내여행기 2022.08.12

남한산성 걷기

남한산성 걷기 2022년 8월 6일 이틀 전 부터 오늘 날씨가 비라고 하여 산행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결정 짖지 못해 오늘 아침 7시에 최종 협의한 결과 3대 1로 산행 찬성이 많아 산행을 했다. 남한산성 버스 종점에서 출발하여 북문, 서문, 수어장대를 지날 때 까지는 날씨가 좋아 상쾌한 기분으로 걸었다. 날씨도 맑고 휴일이라 이곳을 찾은 사람도 많다. 몇 년 전에 왔을 때보다 도로정비도 잘 되어있고 의자 등 쉼터도 여러 곳 많이 설치되어있다. 수어장대를 지나 남문 쪽으로 내려오는 성벽 길은 보수공사중이라 일반도로로 내려오는데 비가 쏟아지더니 장대비가 30여분을 내리 퍼 붙는다. 우산을 써도 신발 안에는 물이 철버덕 거리고 바지도 물 범벅이다. 준비해온 간식을 먹을 장소도 없고 먹을 생각도 없이 부지..

국내여행기 2022.08.06

올림픽공원 스탬프투어

올림픽공원 스탬프투어 2022년 7월 12일 오전에는 할 일 없이 집에서 머물다가 오후에는 걷기도 할 겸 올림픽공원 스탬프투어를 하기로 하고 전철을 탔다. 올림픽공원 9경의 위치는 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오래간만에 와 보니 1번 평화의 문 표지판이 안보인다. 경비실에 가서 위치를 확인하고 찾아가 보니 전과는 다르게 잉크묻은 도장이 아니고 눌러서 요철을 만드는 압인으로 바뀌었고 박스 옆에는 QR code가 새겨져있다. 휴대폰 QR 스탬프투어 App을 켜고 스탬프 찍기를 하니 해당 그림 위에 visited 라고 빨간색 영문이 표시되어 방문 확인이 된다. 9경을 돌고 안내센타에 가서 기념품을 받았다. 배지 9개를 받으려면 9번을 돌아야 하기에 돌아오는 길에 방향이 다른 두 곳을 빼고 다시 확인도장을 받았다. 부..

국내여행기 2022.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