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대공원 둘레길 걷기 2021년 1월 20일
새 해 들어 처음으로 친구들과 어울려 걷기 무난한 코스인 과천대공원 둘레길을 걸었다. 며칠 전 내린 눈이 음지에는 녹지 않고 얼어붙어 있어서 아이젠을 착용했다.
모두들 준비 해 와서 쉽게 착용했으나 나는 아이젠 착용하는데 고생을 했다. 원인은 등산화가 바뀌면서 외형이 커져서 기존 사용하던 아이젠 고정 끈이 짧아서 규정대로 매지 못하고 변칙으로 맸더니 자주 풀리는 바람에 고생을 했다.
영하의 날씨가 영상으로 바뀌고 맑은 날씨에 바람 한 점 없으니 마치 봄날 산행하는 기분이다. 전망대 휴게소에서 과메기를 비롯한 푸짐한 안주에 약주 한 잔 하면서 코로나로 만나지 못한 기간 동안의 얘기를 하느라 1시간 반이 훌쩍 지나간다.
일행이 5명 이하라 간식 할 때도 편했고 식당에 가서 식사 할 때도 눈치 볼 필요도 없었다. 10km의 거리를 3시간 반(총소요시간 5시간 반)이 걸려 걸었으니 여유로운 산책을 한 날이 되었다.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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