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은사 홍매화
2022년 3월 6일
지금쯤은 봉은사 홍매화가 피었을까 하는 마음으로 오후 늦게 봉은사를 찾아갔다.
대웅전 마당의 연등은 역시 초파일과 상관없이 1년 내 달려있다.
대웅전 우측을 돌아 위로 올라가면서 보이는 목련나무는 이제 아주 조그맣게
꽃 망우리가 달려있다.
서울시내 홍매화중 제일 먼저 피는 이곳 홍매화는 나무전체 불그스름하게 꽃
망우리가 가지에 달려있고 오직 한 송이만이 활짝 피어있다.
여러 사진사님들이 와서 아직 들 핀 것을 보고 실망하여 돌아간다.
이번주중에 동아리 회원님들 모시고 다시 오기로 마음먹고 경내를 한 바퀴
둘러본 후 절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