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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 연꽃

해풍 2022. 7. 6. 22:27
두물머리 연꽃
2022년 7월 6일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이다.
바람도 쏘일 겸 두물머리나 다녀오자고 하여 3명이 전철을 탔다.

양수역에서 내려 두물머리를 향해 걸어가는데 바람 한 점 없고 구름에 가린
날씨인데도 찜통더위로 34도를 가리킨다.

세미원을 거쳐서 두물머리 갈 생각을 했으나 입장료가 5천원으로 굳이 세미원에
들릴 이유가 없어 바로 두물머리로 길머리를 잡았다.

신양수대교 부근에 왔는데도 배다리가 보이지 않아 주민에게 물어보니 배다리
시설한지 오래되어 철거하였고 언제 다시 건설한다는 얘기도 없다한다.

세미원에 들렸다면 입장료 내고 배다리가 끊어졌으니 두물머리 가기 위해 엄청
고생할 뻔 했다.

세미원 때문인지 두물머리 연꽃은 관리를 잘하지 않아 볼품이 없고 연꽃도 붉은
것은 없고 거의가 흰 것뿐이다.

두물머리를 한 바퀴 돌고 나니 13 시가지나 단골순두부 집에서 점심을 하고
식당에서 한참을 쉬다가 전철역을 향하는데 너무 더워 팥빙수 까페에 들려
충분한 휴식을 하며 담화를 즐기고 더위가 한 물 꺾인 4시가 지나서 전철역을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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