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도시
2023년 1월 23일
구정을 지나면서 아이들도 다녀가고 나니 별 일도 없고 집에 있으니
답답하여 아내와 둘이서 버스를 타고 인천 신도시 산책을 나왔다.
쌀쌀한 날씨인데도 우리처럼 산책 나온 사람들이 제법 많고 호수위의
유람용 보트는 코로나 전에 왔을 때와 완전 모양이 다른 투명한 원반
모양의 둥근 보트에 동력이 달린 유람선으로 바뀌었다.
아주 옛날 아내와 부산 송도에서 보트 탔던 생각이 떠올라 한번 타 보려고
매표구에 가니 한 시간 이상을 기다리라고 하여 포기하고 산책만 했다.
G 타워에 가서 전망대에나 올라가려고 방문했더니 휴일은 운행하지 않는
다고 하여 돌아 나왔다.
올라올 때는 전철을 탔는데 손님도 별로 없어 공석이 많이 비어있다.
집에서 하루를 삐대느니 밖에 니가 바람을 쐬고 오니 하루가 금방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