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 곤즐박이새
2023년 2월 1일 회원님들과 함께 인천대공원으로 곤즐박이 새를 촬영하기 위해 승용차편으로 갔다. 아직은 영하를 왔다 갔다 하는 날씨라 산책 나온 사람들은 뜸하고 공원이 을씨년스럽다. 호수 옆 단풍나무 길을 한참 걸어서 공원 끝 쪽 동문 게이트가 나오고 통과하여 나가니 700년 묵은 은행나무가 앙상한 가지만 벌리고 서있다. 그 옆을 통과하여 100여미터 산길을 접어드니 이미 조화와 잣을 준비하여 새 촬영을 하고 있는 한 팀이 와있다. 새 촬영에 경험이 많은 팀으로 준비물도 와인 잔과 음료수 조화를 준비하여 한 상 차려놓고 잣을 꽃 위에 살짝 올리고 돌아서니 새가 총알같이 날아와서 잣을 채간다. 우리 팀도 함께 자리하여 사진을 찍으며 준비해온 잣을 그 팀에 전달했다. 한 시간여를 찍고 나서 우리 팀은 철수하여 서울로 돌아왔다. 집에 와서 보니 촬영한 사진이 1200여장이 넘고 거의 60GB를 다 소모했다. 지금 껒 촬영하면서 이렇게 많은 사진을 찍어보기는 처음이다. 연속 촬영으로 드르륵 드르륵 찍어대니 찍을 때는 편했으나 여기서 20여장만 골라내야하니 일이 보통일이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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