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걷기2코스(봉화산역-광나루역 11.6KM)
2023년 3월 30일 화창한 봄 날씨다. 봉화산역에서 양원역까지는 시가지 구간이라 차량먼지와 중국 미세먼지가 어울려 걷기 부담되는 구간이다. 양원역을 지나고 중량캠핑숲을 지나 이어지는 망우공원묘지옆을 지나면서 오솔길 양편에 개나리와 벚꽃이 활짝 피어있어 완전히 소풍나온 기분이다. 길 바로 옆 나무에서 딱따구리가 정신없이 나무를 쪼아대느라 사람이 지나가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전에는 570계단 깔딱고개를 오를 때는 꽤 힘이 들었으나 계속 같은 구간을 여러 번 오르다보니 이제는 그렇게 힘에 부치지도 않는다. 용마산을 옆으로 돌아 아차산 정상부근 한강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편편한 장소에 자리를 잡고 여유 있게 간식시간을 갖는 것도 산행중의 크나큰 즐거움이다. 오늘은 시작부터 끝날 때 까지 꽃길을 걷고 한강을 내려다보며 맛있는 간식시간도 즐겼고 하산하여 수육에 소주 한잔도 그 맛이 특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