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걷기(구파발역-중산역간 10.5KM)
2023년 10월 7일 추석 연휴로 인해 1주일 쉬다보니 2주일 만에 하는 산행길이다. 토요일이다 보니 산행하는 사람이 제법 많다. 서울둘레길7-2코스(봉산-앵봉산 구간)는 중산역에서 시작하는것 보다 구파발역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게 훨씬 편하기 때문에 언제나 구파발에서 산을 오르기 시작한다. 산행 시작점에 공사를 하고 있던 텐트촌의 건설공사는 완공되었고 진입로도 깨끗이 정비되어있다. 앵봉산과 봉산을 연결하는 서오능 고개 녹지연결로에는 다른 둘레길에 비해 많은 시 입간판이 서 있는 게 특징이다. 봉산 봉화대에 이르는 덱크로드(무장애길)가 완공되어 일부러 덱크로드 길을 걸었는데 서울시내 그 어느 덱크로드길 보다 엄청 길게 조성되어 시간이 꽤 걸렸다. 중산 체육공원까지 오는 길에 길을 햇갈려 10여분 지체되기도 하여 오늘은 평시보다 산행시간이 조금 더 걸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