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걷기4-1(수서-매헌시민의숲9.3Km)
2024년 1월 4일
새해를 맞아 첫 산행이다.
서울둘레길 4-1코스인 수서역에서 매헌시민의숲역까지 걷기로 했다.
날씨가 음산해서인지 산행하는 사람이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잘 정비된 길이라 길 위에 눈은 없고 살짝 얼어있어 걷기에 편하였으나 낮 기온이 올라가니 살짝 얼었던 길이 녹아 진흙길이 되어 걷기에 힘들었다.
음지에 들어서면 길이 미끄러워 아이젠을 착용할까 하다가 그냥 걷기로 했다.
서울 둘레길 이정표가 새것으로 바꾸는 공사를 하고 있고 교체된 것을 보니 서울둘레길 심볼 마크가 칼라로 들어있는 게 산뜻하게 보여 전보다 훨씬 좋은 모양이다.
시민의 안전산행을 위해 서울시에서 신경을 많이 쓰나보다.
하산하여 제주돼지고기 집에서 와인과 오겹살 구이로 시산회 만찬을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