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
2024년 4월 1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수업을 받고 집에 오는 길에 현충원에 들렸다. 4시 반이 지나서인지 방문객은 뜸 하고 보이는 사람은 대부분이 외국인들이다. 무명용사 봉안시설공사로 인해 멋진 능수버들이 있는 곳은 차양막이 처져있다. 목련과 개나리는 화려하게 피어있고 벚꽃은 이제 피기 시작했다. 현충지옆 개울길에는 시화전을 하고 있는데 관리하는 분이 보이지 않는다. 외곽 도로를 돌면서 박정희 대통령 묘소에 들려 분향을 하고 묵념을 하였다. 호국지장사에 올라와보니 조그만 물웅덩이는 없어졌고 그 자리에 그늘막이 시설되어있다. 이 절은 서기 670년 도선국사가 창건하였으며 여러 과정을 거쳐 이곳에 국립묘지가 들어서면서 1983년 호국지장사로 개명하였다고 쓰여 있다. 경찰 충혼탑 앞에서 현충탑 쪽을 바라보니 수많은 애국선열들의 비석이 한 눈에 들어오고 지난번과는 다르게 매 비석마다 조그만 태극기가 꽂혀있다. 저녁 6시가 되기 전에 나오려고 부지런히 걸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