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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걷기1-1코스(도봉산역-당고개역간 7.2Km)

해풍 2024. 5. 23. 21:17

 

서울둘레길 걷기1-1코스(도봉산역-당고개역간 7.2Km)
2024년 5월 23일


개인사정에 의해 2주 산행을 건너뛰고 3주 만에 함께 하는 산행이다.


창포원에서 모여서 함께 산행을 시작했다.


상도교를 지나고 수락리버시티 천변을 따라 올라가다가 수락등산로 입구에서 스틱을 빼어들고 조끼복장으로 갈아입고 출발 하려는데 10여명의 맨발 부대가 대거 몰려온다.


남자 1명(안내자?)에 모두 여성 회원들인데 한결같이 맨발이다.


대모산에서는 단체 맨발 산행팀을 여러번 보았으나 수락산에서는 처음이다.


더구나 여성 단체팀을 보기는 처음이다.


샘터를 지나 불암산 정상이 보이는 쉼터에서 사진을 찍고 채석장을 지나 우리가 항상 간식을 하는 평상이 있는 곳으로 오니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다.


단체팀에게 설명을 하는 사람을 보니 서울둘레길 직원이다.


인사를 나누고 단체팀 명찰을 보니 서울시 산악연맹 주관으로 하는 펀트랙킹 1회차 행사를 하는 산행중이다.


이 행사는 5월부터 11월까지 8회차에 걸쳐 행사하는 것으로 매기 30명씩 신청을 받아(서울둘레길 홈페이지 참조) 시행한다.


마침 설명이 끝나고 출발하려는 중이라 무사히 평상을 차지하고 간식을 나눈후 오늘은 시간의 여유가 있어서 평상 두 개에 4명이 1시간 낮잠을 즐겼다.


더울 때 이곳을 지날 때면 항상 2-30분 오수를 즐겼으나 1시간을 자기는 처음이다.


당고개 공원 갈림길에 오니 전에 없었던 스탬프박스(빨간우체통)가 하나 설치되어있고 처음 보는 스탬프도 놓여있다.


이번 서울둘레길 코스 변경되면서 1-1구간을 1, 2구간으로 분할한 모양이다.


하산하여 단골 식당에 가서 일본여행 다녀온 친구가 들고 온 세케(일본 술) 한 병으로 그간의 소식을 전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