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여행 2박3일(2/3)
2024년 8월 16일 오전 11시에 삼봉 휴양림을 나와서 속초 한화 콘도 설악 쏘라노로 향했다. 1시간 10분(45Km)정도 달려오니 낙산 해수욕장이다. 처음 와보는 해수욕장이라 주차를 하고 1.5Km정도 해수욕장 해변을 걸었다. 더운 날씨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고 모래사장에 설치되어있는 파라솔은 나무와 볏단 같은 것으로 지붕이 시설되어있는 것이 특이하다. 모래사장 변에서 파는 현지생산 자두와 복숭아가 맛있어 보여 한 봉지 사서 카페에 들려 커피 한 잔 하면서 간식으로 하고 다시 속초를 향했다. 대포항에 이름 있는 생선구이집이 있어 그곳으로 찾아가니 대포항 바로 입구에 있었다. 생선구이 3인분을 시켰는데(18,000/1인)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생선구이를 싫건 먹었다. 가게에 주차를 하고 회 센타로 가서 생선회 한 바구니(50,000원, 우럭, 광어, 도다리, 돔새끼, 멍게 등)를 회를 뜨고 매운탕 꺼리도 받아서 콘도로 왔다. 콘도 등록 하는 것도 창구데스크에 가지 않고 차안에서 인터넷으로 등록을 하는데 방 배정도 해당 가격대의 호실을 빈 것 중에 선택하고 열쇠도 따로 받지 않고 문 앞에 와서 앱을 열고 문 열기를 하니 자동으로 열린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일들이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 자동화 이름으로 변화될 것인지 궁금해진다. 대포항에서 떠 온 생선회로 식구끼리 한 잔하고 콘도 구경을 위해 1층 복도로 내려가니 이동식 로봇이 떠억 버티고 있어서 가슴팍을 들여다보니 사진 찍어주는 프로그램도 있다. 로봇 앞에 서서 폼을 잡고 촬영버턴을 누르니 전화번호를 넣어라고 하여 휴대폰 번호를 넣으니 바로 사진이 날아온다. 앞으로 어떤 일들이 어떻게 컴퓨터화 될지 나도 궁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