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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레드파이프 카페에 들리다

해풍 2024. 9. 16. 19:38

파주 레드파이프 카페에 들리다

2024년 9얼 16일

 

추석연휴로 14일부터 이틀간 집에서 꾸물거리다가 오늘은 막내가 바람이나 쏘이자고 찾아왔다.

 

파주에 좋은 카페가 있다고 드라이브 겸 그곳에 가기 위해 집을 나섰다.

 

올림픽 대로를 접어드니 승용차가 밀리기 시작한다.

 

비록 늦더위에 덥기는 하지만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편안히 앉아서 차창 밖을 바라다보니

하늘은 푸르고 새털구름이 얕게 퍼져있고 어제까지 비 내리고 바람 불어 하늘이 그렇게 투명할 수가 없다.

 

올림픽대교에서 강변북로를 접어들어 문발 I/c에서 빠져나오니 바로 레드파이프카페(red fife cafe)가 나타난다.

 

5층 건물로 건물 전체가 카페이고 휴일이라서인지 사람들도 꽤 많이 와서 자리하고 있다.

 

친구들과 부산 여행 갔을 때 태종대를 들려 나오며 영도에 있는 카페에 갔었는데 구조가 거의 비슷하다.

 

3층에서 스테이크샐러드(27,300원)과 레드카르보나라(파스타17,300원)과 빵을 주문하여 30여분 기다려서 맛있게 먹고 경사면에 있는 폭신한 자리로 옮겨 음료수를 주문하여 마시면서 편안히 쉬었다.

 

돌아오는 길에도 여전히 차량이 밀리기는 마찬가지다.

 

답답하게 이틀을 지내다가 오늘하루 바람을 쐐니 기분도 좋아진다.

 

내일은 추석이고 또 하루의 휴일이 더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