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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산을 걸으며

해풍 2024. 11. 25. 18:56
일자산을 걸으며
2024년 11월 25일(월)

오늘로서 서울둘레길 아카데미 자원봉사 시간을 겨우 채우는 날이다.

정기 수업을 빼먹으며 산행한 것 2번을 포함해 이달에만 5번의 산행으로 겨우 아카데미 필요한 시간을 채웠다.

머리가 둔하면 몸이 고생 한다고 하였는데 진작 관리를 했으면 무리한 시간을 만들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다.

덕분에 아직까지 남아있는 마지막 버티고 있는 단풍잎을 보면서 즐거운 산행길 이었다.

이 일자산 코스를 10여회 걸었으나 오늘 처음으로 7번 코스의 길이와 성내천의 길이가 7.7Km로 똑 같다는 사실을 알았다.

아카데미 활동으로 걸으며 주변을 부지런히 살펴본 결과 성내천에 꽂혀있는 표시판을 찾았기 때문이다.

명일공원에는 둘레길 이정표 맞은편에 구덩이를 파놓은 것을 보니 구청에서 무슨 시설을 할 모양인데 다음번 산행때는 무언가 달라져 있을 것이다.

같은 길을 걸어도 해가 더해갈수록 길도 잘 정비되고 초보자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이정표도 산뜻해지고 예쁜 오렌지색 리본도 적재적소에 부착되어 있다.

시민을 위해 이렇게 좋은 산행길을 만들어준 정부가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