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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모,구룡산을 걷다

해풍 2025. 4. 10. 22:30
대모,구룡산을 걷다
2025년 4월 10일

수서역에서 내려 등산로 입구에 이르니 우체통이 있는 주변이 말끔히 새단장을 하고 있다.

날씨가 풀려서 많은 등산객이 봄맞이 꽃놀이를 나온 듯 산듯한 복장에 맨발로 걷는 사람이 많이 보인다.

길 주변에는 많은 나무들이 베어져 곳곳에 수북이 쌓여있고 4명 1개조가 되어 벤 나무를 곱게 쌓아올리고 있다.

개나리도 진달래도 벚꽃도 여기저기 예쁘게 피어 과객을 즐겁게 해준다.

지난겨울에 섭설로 인해 많은 나무들이 꺾어졌나 보다.

몇 년 전부터 사유지라고 하여 우회로가 조성되어 있었는데 산주와 합의가 잘 되었는지 옛날 루트가 재 조성되어있어 산행이 조금은 쉬어졌다.

양재시민의 숲 역에 이르니 양제천변 양쪽의 가로수는 벚꽃이 화려하게 피어있고 많은 사람들이 양재천을 걷고 있다.

공원 안에 있는 서울둘레길 사무실에 들려 완주증 교부를 받고 교대역으로 와서 바쁘게 목욕을 하고 저녁모임에 참석했다.

모두가 건강문제에 대한 관심이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