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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지도 보지도 못했습니다

해풍 2012. 7. 4. 22:08

듣지도, 보지도 못했습니다.

 

옛날에 한 청년이 임금님을 찾아가서 인생의 성공 비결을 가르쳐 달라고 간청했다.

임금님은 말없이 컵에다 포도주를 가득 따라 청년에게 건너주면서 별안간 큰 소리로 군인을 부르더니 " 이 젊은 청년이 저 포도주 잔을 들고 시내를 한 바퀴 도는 동안너는 칼을 빼들고 그를 따라라. 만약포도주를 엎지를 때에는 당장에 목을 내리쳐라!"라고 명령 했다.

청년이 식은땀을 흘리며 조심조심 그 잔을 들고 시내를 한 바퀴 돌아오자 임금님은 시내를 도는 동안 무엇을 보고 들었는지 물었다.

청년은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듣지도 못했다고 대답했다.

임금님은 큰 소리로 다시 물었다.

" 넌 거리에 있는거지도, 장산꾼들도 못 보고 술집에서 노래하는 것도못 들었단 말이냐?"

청년은 " 네 저는 아무것도 보지도, 듣지도 못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랬더니 임금님은 말했다.

" 그렇다 , 그것이 네 인생의 교훈이다,

네가 거리를 한 바퀴 돌면서 그 잔만 바라보느라 정신을 집중시킨 것처럼 모든 것에 집중하고 살면 인생에 성공할 것이고,

유혹과 악한 소리도 네게 들려오지 않을 것이다.

" 자신의 일에 몰두하지 못하는 사람은 다른 일에서 더 큰 만족을 얻을 것 같은 생각에 주변을 기웃거리곤 한다.

그러나 참 다운 성공의 비결은 자기가 하는 일에 긍지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그러면 그 일뿐만 아니라 다른 일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

옮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