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13일 오후 드림스튜디오봉사회원들과 함께 하나복지학교 학생들의 교실에서의 놀이문화와 활동내용을 사진으로 담기 위해 방배동 현지로 나갔다. 봉사단체에 참가한 이래 처음으로 나가는 활동이라 회원들도 잘 알지못할 뿐만 아니라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도 몰라 궁금한게 많았으나 어찌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갔다. 다행이 회원 모두가 친절하고 마음 편하게 해 주어 별 부담없이 따라서 몇장 찍었다. 학생들은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들로 방과후 이곳에서 머물며 공부도 하고 놀이도 하다가 맞벌이 부모가 퇴근하면서 아이들을 집으로 대려가는 교회에서 운영하는 시설이다. 10여명이었으나 모두가 밝은 성격에 거부감없이 촬영에 응해주며 스스로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처음엔 증명사진폼으로 한장씩을 찍고 다음엔 자율활동 모습을 담았다. 마침 하모니카를 잘 부는 회원이 있어 몇개의 하모니카를 꺼내어 아이들게 나눠주고 크리스마스캐롤을 불며 한참동안 재미있는 시간도 보내는 보람된 시간이었다. 이곳에 근무하는 선생님들도 마치 엄마처럼 아이들을 대하는 모습을 보니 위탁시킨 학부모들도 마음 편히 봉직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처음 따라온 봉사활동에서 봉사보다는 내가 더 많은것을 배우는 행복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