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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어려 울 때

해풍 2013. 12. 10. 23:49

힘들고 어려 울 때                                                    


이른 새벽 시끄러운 자명종 소리에
깼다면 그건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이고...

 

그리고,
10대 자녀가 공부를 좀 못한다 해도 그건 아이가
거리에서 방황하지 않고 집에 잘 있다는 것이고

 

지불해야 할 세금이 있다면 그건
나에게 가진 것이 있다는 것이고...

 

파티를 하고 나서 치워야 할게 너무 많다면
그건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것이고..

 

깍아야 할 잔디, 닦아야할 유리창, 고쳐야할
하수구가 있다면 그건 나에게 집이 있다 는 것이고

 

주차장 맨끝 먼 곳에 겨우 자리가 하나 있다면
그건 내가 걷는 운동도 하고 차도 있다는 것이고

 

난방비가 너무 많이 나왔 다면 그건
내가 따뜻하게 살고 있다는 것이고.

 

세탁하고 다림질 해야 할 일이 산더미라면
그건 나에게 입을 옷이 많다는 것이고.!

 

이메일이 너무 많이 쏟아 진다면 그건 나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이지요

 

마음속에 나도 모르게 일궈진 불평, 불만들
바꾸어! 생각해보면 감사한 일이라는 것을...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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