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야경

경복궁 야경

2018년 5월 21일

5월 20일부터 6월 2일까지 2주 동안 경복궁에서 야간 개장을 한다고 한다.

몇 년 만에 경복궁 야경 촬영을 다녀왔다.

매일 밤 경노회원은 50명 제한적으로 입장(유료3,000원)가능하다고 하여 동아리

회원 10명이 오후 5시부터 매표구 앞에 줄을 서서 기다렸다.

월요일이라서 인지 사람이 많지 않아 그렇게 일찍이 와서 줄을 서지 않아도 될 뻔했다.

7시에 입장하여 해가 지고 조명이 들어오니 근정전의 모습이 달리 보인다.

낮에 볼 때는 육중하고 근엄하게 보이던 건물이 조명발을 받으니 살짝 휘어 오른

처마지붕의 단청과 함께 화려하게 변신했다.

어두운 곳에서는 역시 빛이 요술을 부리나 보다.

경회루도 연못위에 비친 반영과 함께 참 아름답게 보인다.

향원정은 아직도 수리중인지 가림 판으로 가려져 출입이 중지되어있다.

일찍 끝나면 조계사 등불촬영을 갈려고 했으나 시간이 늦어 경복궁 촬영만 하고

전철역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