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유원지 일출출사

뚝섬유원지 출사

2019년 1월 5일

출사대장이 번개출사를 제안하여 뚝섬유원지 일출을 촬영하기위해 6시에 전철역에서 모였다.

8명이 참가하여 고속터미날 역에서 모두 함께 타고 가는데 다른 칸에 탄 여자회원 3명이

청담역에 내리는 게 보인다.

재빨리 전화를 해서 뚝섬유원지역에서 기다릴 테니 다음 전철 타고오라고 전화하는데

한 회원이 카메라 가방을 두고 내렸다고 한다.

얼른 옆 칸으로 가서 말한 위치를 보니 가방이 그대로 있다.

정초부터 카메라 가방을 잊어버릴 뻔 했다.

1월 1일 출사대장이 왔다가 구름 때문에 일출을 보지 못했는데 날씨가 맑다는 일기예보를

보고 함께 가고자한 모양이다.

해 떠오르는 방향은 롯데빌딩 옆이라고 한다.

앞에 있는 선착장이 있어 더 앞으로 나가봐도 마음에 드는 자리가 없다.

7시 47분 일출인데 구름이 낮게 깔려 8시가 되어서야 타워 옆으로 솟는 해가 보인다.

어제는 아침을 함께하고 헤어지기로 했는데 대장이 아침을 먹을 거면 이왕 나온 김에

식사 후 경마장엘 가자고하니 여자회원들이 모두 좋다한다.

나와 또 한 회원은 낮 약속이 있어 불참하고 집으로 향했다.

처음부터 계획을 그렇게 했으면 좋았을 텐데 즉흥적으로 계획 변경하는 것은 나는 좋

아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