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해파랑길 부산구간(1-4코스, 오륙도 - 진하해변, 68.5km)
셋째날(2022년 4월 20일)
서암 입구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해변으로 나와 해안선 따라 걷다보니 서암 방파제가 나오고 조금 더 가니 다리에 이어진 죽도가 나온다.
다리를 건너 죽도에서 대변항을 바라보니 항 입구에는 죽도가 막고 항 내는 완전히 둘러 싸여 어떤 태풍이 와도 견딜 수 있는 안전한 항이다.
대변항에서 스탬프를 찍고 한 바퀴 돌아 나오는데 멸치어선이 들어와 잡아온 멸치를 선원 대여섯 명이 조가 되어 그물에서 털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는 배가 세척이나 보인다.
그물 사이에 끼인 멸치가 그렇게 힘들게 털어도 붙어있는 놈이 제법 많다.
해안선을 따라 계속 가니 죽성이 나오고 예쁘게 지은 그림 같은 성당이 나온다.
성당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죽성 해안을 따라 걷다가 오늘은 박 장군 지인 초청 만찬이 있어 그만 걷기로 하고 기장역으로 가서 전철을 탔다.
남천역에서 내려 초청한 집을 찾아가니 별장 같은 구조에 넓은 잔디정원이 있어 그곳에서 와인과 전복, 쇠고기로 가든 파티를 가졌다.
걸은 시간 : 4시간 42분(10시34분-15시 16분), 10.7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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