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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걷기 7-2구간(구파발역-증산역간 10.7KM)

해풍 2022. 9. 6. 11:34
서울둘레길 걷기 7-2구간(구파발역-증산역간 10.7KM)
2022년 9원 3일

거대한 패풍 11호 한남노가 제주도에 상륙하고 내일이면 남쪽으로 올라온다고 한다.

친구들과 서울둘레길 7-2구간인 구파발역에서 증산역까지 10KM구간을 걷기 위해
구파발역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날씨 맑고 하늘은 푸르고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걷기에 좋은 날씨였다.

앵봉산을 오르고 봉산으로 연결되는 중간에 유명한 시인의 시가 10여수 걸려있고
쉼터도 여러 곳에 시설되어있다.

코스가 힘들기는 하지만 쉼터가 많아 서로 얘기하며 쉬엄쉬엄 걷다보니 그렇게
피곤하지도 않다.

증산역에 가까워 질 때쯤은 태풍의 영향인지 바람이 제법 많이 불어와 시원하기도
하다.

약 11KM를 걷는데 6시간 반이나 걸렸으니 정말 천천히 그리고 충분히 쉬면서
걸었다.

하산하여 불광역으로 가서 단골 오리고기 식당에 가니 손님이 많아 이웃한 다른
식당으로 가서 돼지불고기를 안주로 한잔 하면서 오늘 하루의 산행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