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걷기10-16코스(경주-포항구간109.4KM)
2023년 4월 22일
친구들과 함께 5명이 해파랑길 10-16코스(경주-포항구간109.4 KM)
구간을 2023년 4월 17일부터 21까지 4박 5일 동안 걸었다.
해파랑길 3회차 도전으로 1회차는 2022년 4월 18일부터 5일간(부산구
간66.3KM), 2회차는 2022년 10월 17일부터 5일간(울산구간82.0KM)을
걸었고 4회차는 10월 16일부터 5일간(포항-영덕구간103.6KM)으로 확정했다.
1, 2차 함께했던 친구 1명이 집안 우환으로 불참했고 대신 다른 친구가 합류
하였으며 다음부터는 6명이 함께 걸을 것이다.
이번에는 승용차를 갖고 여행을 하여 대중교통만을 이용했던 지난번 보다
시간절약이 상당히 되었다.
걷기 2일째는 종일 비라고 예보되어 있었으나 착한 사람들만 모여서인지
카페에서 커피 한 잔하는 동안만 집중으로 비가 왔고 흐리기만 해서 걷기에
전혀 지장이 없었다.
대부분 해안의 수많은 포구가 테트라팟(tetrapod)을 쌓아서 만든 인공
방파제로 조성되어있었고 인공 양식장이 눈에 자주 띄었다.
10코스에는 제주에서나 본 6각 모양의 돌기둥이 쌓여있는 주상절리가
해안 따라 여러 모양을 하고 있었다.
경관이 좋은 곳에는 어김없이 고급스런 카페나 숙소가 자리하고 있었다.
처음으로 모든 식재료를 서울에서 준비했으며 점심식사만 매식함으로써
충분한 영양식과 경비 절감이 상당히 되었다.
구룡포에서 박달대게요리(4마리/5KG/275,000원)로, 호미곶에서 물회로
피로를 풀었다.
자동차도로를 걷는 구간은 승용차(12,16구간 일부)로 움직였고 계획
보다 더 걸었다.
모두 건장한 모습으로 귀가할 수 있어서 즐거운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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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 걷기 1일차11코스(문무대왕릉-감포항구간17.1KM)
2023년 4월 17일(흐림)
구성역에서 집결하여 출발.
음성휴게소에서 한명 합류하여 감포항 숙소도착.
봉길면(문무대왕릉)까지 버스이동(나아해변까지는 터널과 자동차길 생략).
봉길해변(문무대왕릉)-가곡항-나전모래해변-전촌솔밭해변-감포항걷기
회무침 점심, 쇠고기등심 구이, 와인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