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사 홍매화
2024년 3월 15일
서초 드림스튜디오반 올해 들어 첫 출사일이다.
목적지는 현충사 이순신 고택 앞에 핀 홍매화 촬영이다.
16명이 온양온천역에 도착하니 11시 30분이 지났다.
점심을 먹고 현충사에 도착하니 13시가 되었다.
충남 아산시 방화산 기슭에 자리하고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위업을 선양하기 위해 1967년 박정희 대통령의 성역화 사업으로 현충사가 준공 되었다고 한다.
날씨는 맑고 온화하여 넓은 경내를 거닐며 산책하는 것도 참 좋았다.
홍매화가 활짝 피어 시기적으로 딱 맞는 날짜에 오게 되어 다행이다.
아직은 비철이라 관광 온 사람도 거의 없으니 회원님들 모처럼 나온 야외 촬영에 맑은 공기를 마시며 마음껏 하루를 즐기고 있다.
나오는 길에 “必死卽生,必生卽死(꼭 죽으리라 결심하고 싸우면 살 것이요, 꼭 살리라 결심하고 싸우년 죽을 것이다)”이 새겨진 비석이 보인다.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 안에 친필로 쓰인 문구를 비석에 새긴 글로 이 글을 보니 마음이 송연해 진다.
현충사 진입로 부근에 있는 곡교천을 보더니 모두들 올 가을 은행나무 노랗게 물들 때 다시 이곳에 오자고 한다.
오늘 하루 회원님들 야외소풍 즐기고 무사히 귀가하여 다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