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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걷기(고덕-보훈병원역간6.7Km)

해풍 2024. 6. 13. 22:14
서울둘레길 걷기(고덕-보훈병원역간6.7Km)
2024년 6월 13일

오늘은 1명이 사정이 있어서 빠지고 3명이 산행을 했다.

고덕역4번 출구에서 4거리를 지나는데 지하고속도로 건설공사로 통로가 복잡하게 칸막이가 처져있다.

명일공원 입구에 있는 스탬프박스는 산뜻하게 새로 도색되어있고 코스 이름도 변경된 것으로 표기되어있다.

명일공원에 오르니 CCTV와 비상벨이 달린 육중한 짙은 노란색 둥근 철 기둥이 서있고 비상벨이 점멸하고 있는 설비는 처음 본다.

걸어가는 동안 약 1Km정도의 구간에 10개나 되는 새 설비가 시설된 것을 보니 이 지역이 우범지역인지 궁금해진다.

명일산에서 일자산을 지나는 길은 길도 편하지만 나무숲이 우거져서 산책하기에도 참 좋은 코스다.

간식시간에 한 명이 빠지니 간식이 제법 남아돈다.

한 입이 역시 대단함을 느낀다.

하산하여 올림픽공원역 쪽으로 가야하나 워낙 더워서 약간 짧은 보훈병원 역으로 가서 오늘 산행을 마감했다.

저녁회식장소인 교대역으로 와서 단골목욕탕이 경영난으로 폐쇄되는 바람에 호텔 목욕탕에 가니 인당 15,000원을 받는다.

시간여유가 있어서 탕 내 휴게실 침대에서 20여분 한 숨 자고나니 몸이 거뜬해진 기분이다.

역시 돈을 더 주니 돈값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