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근여행2박3일(조개구이, 탄도항)2/2
2025년 1월 31일
늦잠을 자고 책크아웃하고 맛집 찾아 조개구이집으로 향했다.
바닷가 홀로 있는 조개구이집에 도착하여 조개구이를 주문했는데 탄이 처음 보는 모양새라 주인에게 물어보니 석탄이 아니고 파인애풀 열매로 만든 것이라고 하는데 화력이 보통이 아니고 조개구이가 끝나고 칼국수를 주문하여 먹고 나니 화력이 세던 탄도 불이 그의 사그라져 갔다.
조개구이용 맞춤 탄으로 우리나라 사람들 참 머리도 잘 돌아간다.
그곳을 나와 탄도항 해상 풍력발전기가 생각나서 들렸는데 썰물 때라 처음으로 누에섬 등대까지 다녀올 수 있었다.
주차장 부근 카페에서 차 한 잔 하며 쉬고 있는데 바닷물이 밀려들어오는 것이 보인다.
누에 섬을 잇는 도로가 모두 물에 잠기어서 다시 가보니 풍력발전기와 누에 섬은 바다 위에 떠 있는 형국이다.
율암온천 지역으로 와서 호텔에 들렸는데 더불침대 2셋트에 목욕탕도 크고 전신안마기까지 비치되어있는 럭셔리한 방이다.
하루저녁 편히 쉬고 하피랜드로 가서 온천욕을 하고 돌아왔다.
명절 끝 휴가를 그런대로 재미있게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