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정각 출발한지5분도 안돼 지갑을 두고온 사람이있어 버스를 바로 돌리려는데 호텔에서 지갑두고 갔다고 연락이 온다. 춘추각,연지담에 들려 구경하고 나니9시 다시버스타고 불광사에 도착하니 9시40분이다. 입구에 창사40주년기념 프랭카드가 큼지막히 걸려있다. 가이드 말대로 1967년에 준공한 엄청 큰 절이다. 불상의 숫자만해도 헤아릴수없이 많아 수천개는 넘는것같다. 완전히 야산을 하나 통채로 지하는 파서 정토동굴로 지상은 웅장한 구조물로 만들어진 본당과 각종 크고 작은 건물들, 수련원, 교육시설(유치원서 대학까지 있다함)등 사찰입구에서 왼편으로 한참 걸어가니 정문이 나오고 그곳에서 단체사진하나 칼칵, 정문을 지나니 왼편아래쪽에 예쁜 연못이 나타나고 그곳엔 아름다운 연꽃들이 활짝 피어있다. 오른쪽으로 조금가니 불이문(不二門)이라는 큰 문이 나오고 그문을 통과하여 들어가니 조금가지않아 정토동굴(靜土洞窟)이라는 지하입구가 나오고 그곳을 들어가니 각종 동물, 새, 사람들의 모양세가 관람객이 지나가면 이를 감지하여 자동으로 움직이는 시설들이 꾀나 많이 설치되어있다. 한참을 지나니 각국불교계에서 보내온 귀중한 부처상들이 전시되어있고 이곳을 나오니 넓은 길이 나오며 양쪽으로 500나한의 불상이 도열하여 있고 조금 지나니 사리를 모시는 탑사가 나오고 조금 지나 본 사찰의 정신사상을 표한것같은 제사원만(諸事圓滿),복도평안(福到平安)이라고 쓰여진 작은 시설물을 통과하니 넓은 광장이펼쳐지고 맞은편에 웅장한 본당이 나타나고 본당앞에는 크다란 종이 설치되어있다. 본당 안에는 가운데는 석가모니불, 좌측엔 아미타불, 우측엔 약사여래불이 놓여있고 문앞에는 불법장만억국중(佛法場萬億國中)이라 세겨진 키보다 큰 종이설치되어있다. 뒤쪽을 돌아 이웃한 건물 승강기를 타고 4층에 올라가니 강의실같은 강당이 나온다. 내려와 우측으로 조금 경사면을 오르니 입구에서 보던 대불상이 나온다. 대불상앞에서 단체사진하나 찍고 내려오니 불광산사(佛光山寺)라고 세겨진 종이 있어 이 종을 한번치면가정평안(家庭平安), 2번치면 신체건강(身體健康), 3번치면 지혜(智慧開朗)로워진다고 쓰여있다.
그곳을내려오니 왼편에 식당이 나오는데 동시에 2천명이 식사를 할수 있는 식탁이 놓여 있다. 절을 나와 앞에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1시30분에 그곳을 떠나 4시에 대동 테마리에 있는 Plaza Intional Hotel 에 짐을 풀고 노천 탄산온천이란곳에 가 보니 건물뒤편에 산과의 좁은공간에 노천욕과 샤워실이 마련되어 있다. 시설이 하도 빈약하여 1시간쯤 머물다 방으로 돌아가 쉬다가 7시에 저녁먹으러 외출해서 식사하면서 소주한잔하고 돌아와서 본관2층에 가 보니 온천탕이 따로 있었다. 종업원에게 물어보니 본관투숙자는 무료입장이고 우리처럼 별관투숙자는 50원(한화1600원) 내어야 한단다. 구경만 좀 하자니 들어와 보란다. 내부를 들려다 보니 시설이 훌륭하게 잘 되어있다. 특히 거품탕은 정말 요란했다.
춘추각좌청룡우백호
춘추각연지담입구
춘추각연지담전경
불광사입구에서
정토동굴입구
정토동굴내부의 대불상
다음세대의 대불상(포대화상)
불광산사의정신사상
불광산사본당
불광산사대불
대불앞에서 남자들만
대불앞에서 여자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