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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힘들 때 이렇게 해보세요

해풍 2012. 12. 21. 19:40

삶이 힘들 때 이렇게 해보세요 .


삶이 힘겨울 때.

새벽시장에 한번 가보십시요.
밤이 낮인듯 치열하게 살아가는 상인들을 보면 힘이 절로 생깁니다.
그래도 힘이 나질 않을 땐 뜨끈한 우동 한그릇 드셔보십시요.

국물맛 죽입니다.


자신이 한없이 초라하고 작게 느껴질 때.

산에 한번 올라가 보십시오.
산정상에서 내려다 본 세상.
백만장자 부럽지 않습니다.

아무리 큰 빌딩도 내 발 아래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큰소리로 외쳐보십시요.


난 큰 손이 될것이다.


이상하게 쳐다 보는 사람 분명 있을 것입니다.

죽고 싶을 때.

병원에 한 번 가보십시요.
죽으려 했던 내자신
고개를 숙이게 됩니다.

난 버리려 했던 목숨
그들은 처절하게 지키려 애쓰고 있습니다.
흔히들 파리 목숨이라고들 하지만 쇠심줄보다 질긴 게 사람목숨입니다.


내 인생이 갑갑할 때

버스여행 한 번 떠나보십시요.
몇 백원으로 떠난 여행

무수히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고
무수히 많은 풍경을 볼 수 있고.
많은 것들을 보면서.
활짝 펼쳐질 내 인생을 그려보십시요.

비록 지금은 한치 앞도 보이지 않아 갑갑하여도.
분명 앞으로 펼쳐질 내인생은 탄탄대로 아스팔트일 것입니다.

진정한 행복을 느끼고 싶을 땐

따뜻한 아랫목에 배깔고 엎드려 재밌는 만화책을 보며.
김치 부침개를 드셔보십시요.

세상을 다 가진듯 행복할 것입니다.

파랑새가 가까이에서 노래를 불러도.
그새가 파랑새인지 까마귀인지 모르면.

아무 소용없습니다.

분명 행복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속 썩일 때.
이렇게 말해보십시요.
그래 내가 전생에 너한테 빚을 많이 졌나 보다.
맘껏 나에게 풀어
그리고 지금부턴 좋은 연만 쌓아가자.
그래야 담 생애도 좋은 연인으로 다시 만나지
남자든 여자는 뻑 넘어갈 것입니다.

하루를 마감할 때.

밤하늘을 올려다 보십시요.
그리고 하루동안의 일을 하나씩 떠올려 보십시요.
아침에 지각해서 허둥거렸던 일.
간신히 앉은자리 어쩔 수 없이 양보하면서 살짝 했던 욕들
하는 일마다 꼬여 눈물 쏟을 뻔한 일.
넓은 밤 하늘에 다 날려버리고..

활기찬 내일을 준비하십시요.
아참!
운 좋으면 별똥별을 보며 소원도 빌수 있습니다.

문득 자신의 나이가 넘 많다고 느껴질 때

100부터 거꾸로 세어보십시요..
지금 당신의 나이는 결코 많지 않습니다.

<옮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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