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

필립핀 보흘여행(3/3)

해풍 2013. 6. 2. 10:39

육상투어중 안경원숭이는 크기가 초등생 주먹만 한게 신기했고 쵸코렛힐은 주변 들판에 삿갓을 씨워 놓은 것 같은 나지막한 동산이 이채로웠고 행잉브릿지는 대나무로 엮어 만든 흔들다리로 시설이 특이했다. 리오선상 식사겸 투어는 아프리카 밀림투어 생각이 났고 스페인 최초 점령군시대 건설된 대성당은 역시 모자익 선팅창문이 멋졌고 피의형제동상은 영어가 짧아 독립전쟁시 이곳 현지인 영웅으로만 이해했다.

해상투어는 돌고래 구경을 위해 수 십척의 배가 탐색및안내선(?)에 따라 움직였으나 나는 보지 못했다. 스노쿨링은 수백마리의 크고 작은 고기(25센치 정도 크기의 물고기 떼(JACK FISH)) 들이 때를 지어 움직이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섬에서의 꼬치구이에 점심도 좋았다. 특히 버진 아일랜드는 물때만 맞았으면 수 키로미터 섬을 비롯한 산호초모래로 이루어진 바다호수를 볼 수 있었을 텐데 상당히 아쉬웠다.

숙소에서는 맹글로브숲 사이를 대나무로 만들어진 2, 3백미터의 바다위 다리가 멋졌으나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 일출, 일몰의 사진은 얻지 못했다.

큰 손주는 풀장에서 노는 재미를 들여 계속 물에만 있을려 했고 바다에서도 물놀이을 했는데 작은 아이는 겁이 많아 물가에서만 맴돈다.

내가 돈을 써 본 것은 고작 택시비 낸 것 뿐이고 그것도 아들이 페소화를 비상금으로 주어서 갖고 있던것 낸 것이 고작이다. 언뜻 생각하면 뒷방 늙은이 된 기분이나 신경 써서 이렇게 기획하여 함께 여행 시켜준 아들내외가 고맙기도 하다. 움직일 때 마다 이동은 9인승 전용 밴이었고 여행비는 얼마가 들었는지 모른다. 매일저녁 오일맛사지를 숙소로 불러서 받았는데 1회 500페소(약 13달라)라는 것만은 확실하다.

 

리조트 수영장

보흘 해수욕장(좌)

보흘 해수욕장(우)

해안에서 우리가족

해안의 식당1

해안의 식당2

유람선 보트 출발

더 날씬한 유람선

점심 먹기위해 상륙하여

푸짐한 점심식사(노란것 망고임)

흙장난하는 손주들

해안 경치

바다와 구름

모래는 모두 산호초 모래

좌편 검은곳은 소나기 내리는 중

버진아일랜드 상륙

버진 아일랜드에서

바다 가운데 사호초모래 길

썰물되면 둘레 수키로의 바다호수가 됨

멋진 해안의 풍경

리조트 맹글로브숲길의 석양

석양에 바다로 나가는 어부

석양의 구름1

석양의 구름2

석양의 대나무 휴게실

세부-보흘간 쾌속 연락선(2시간 걸림)

여행자 짐을 보관해주는 SM 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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