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17일. 산림과학원 부근 식당이 어정쩡하여 고대역 부근에서 점심을 먹고 산림과학원으로 갔다. 홍릉수목원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정문에 오니 국립산림과학원이라는 현판이 붙어있다. 1895년 명성황후가 일본자객에 의해 경복궁 곤령각(지금의 건청궁)에서 살해되어 궁궐뒤쪽에서 거젹에 쌓여 석유를 부어 소각 되어진 후 폐위된것을 1897년 명성이라는 시호와 함께 복위되어 국장으로 이곳에 묻히며 홍릉이라는 이름을 받았다 한다. 제법 넓은 지역을 점하여 수목이 울창하게 자라있기는 하나 경기도 포천의 광릉수목원보다는 훨씬 부족함을 느꼈다. 2시간반의 일정으로 둘러보려 했으나 돌고 나오니 천천히 돌았는데도 1시간이 남는다. 휴게소에서 모여 한참을 쉬며 여담을 즐기다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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