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여행(1/2)
2015년 5월28일부터 일행 8명이 1박2일로 속초여행을 다녀왔다.
속리산 여행으로 계획된 프로그램이 사정이 생겨 여행지가 변경된 것이다.
일단 속초 고속버스터미날에 내려 유명하다는 산채정식으로 점심을 한 후 숙소에 짐을 풀고 설악산국립공원으로 갔다. 이번에는 비선대까지만 걷기로 하여서 여유를 가지고 서울 둘레길 걷는 것 보다 더 편안히 산책등반을 할 수 있어 좋았다. 맑은 공기와 지저기는 새소리를 들으며 50여년전 함께 기숙사에서 딩굴던 이야기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수많은 기억들을 교감하며 걷다보니 공원입구다. 올 가을 단풍철에 다시 와서 권금성에 오르고 금강굴까지 오르기로 하고 발길을 돌린다.
중앙시장 지하 활어센타에에서 펄떡이는 우럭, 광어와 멍게등 우리 일행이 충분이 먹을 만큼 회와 매운탕꺼리를 준비하여 숙소로 향했다. 지하 온천탕에서 온천욕을 하고 술자리를 펴니 잔치판이 되었다. 매점에서 가져온 맥주에 30년산 발렌타인, 박지성와인 2병, 지난번 때 독해서 혼이 난 안동주등 두어시간 배불리 먹고 취한 후 지하 노래방에서 2시간동안 흥을 돋구어 신바람을 일으키고 나니 맑은 정신으로 돌아온다. 6인실 방이 두 개라 미리 제비뽑기하여 정한 대로 4명씩 나누어 잠자리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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