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보수파 광화문집회 참석하다

해풍 2016. 12. 10. 19:16

2016년 12월 10일.

박근혜 정부 지지 및 탄핵반대를 외치는 우파집회가 광화문 동아일보 부근을 비롯해 청계천 일대와 시정 앞까지 30여만 명이(방송보도) 모였다.

아침 11시부터 시작해 오후 5시까지 동아일보 앞에서 일장 연설이 있었고 종로통을 행진한 후 마로니에 공원에서 다시 집결하여 결사반대를 외치는 연설이 있었다.

태극기 물결에 휩싸여 확성기 하나 없이 자발적으로 모인 어마어마한 군중 집단이 외치는 탄핵반대의 외치는 소리가 90% 이상이 장년을 지나 노인층인데도 우국충정의 마음이라서 인지 우렁차고 열정적이다.

우리 친구 일행도 11시에 덕수궁 앞에서 모여 종로4가까지 행진을 함께하고 간단히 휴식 겸 점심을 먹은 후 다시 걸어서 마로니에 공원까지 가서 집회에 참석한 후 4시가 지나서 헤어졌다.

정말 오래간만에 애국가를 수없이 불러가며 구호를 외치고 가니 추운 날씨인데도 한기를 느끼지 않고 모두 지친 기색도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