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11일 시청앞에서 진행하는 제12차 태극기집회에 다녀왔다.
집행부 추산 오늘은 영하의 기온에 쌀쌀한 바람이 세차게 부는데도 참가
인원이 2백만이 넘는다고 한다.
전 집회에서 별로 눈에 띄지않던 육사, 공사, ROTC, 제3사 등 대한민국 국군 장교,장성 출신들이 대거 참가했다.
모두가 자유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했다는 공동 위기감을 느끼고 자유 대한을 지키기 위한 일념으로 추위를 무릎쓰고 참가한 역전의 용사들이다.
2시에 식이 시작되어 3시반 까지 연사들의 열변과 구호가 외쳐젔고 시청 - 을지로 입구 - 중앙우체국 - 남대문 - 중앙일보를 돌아 시청으로 다시 집결하여 2차 집회가 7시까지 이어졌다.
우리 일행은 행진을 마치고 간단히 저녁을 먹은 후 다시 2차집회에 참석하여 열심히 구호와 노래를 부르고 다음 집회에 다시 모일기로 하고 헤어졌다.
오늘 저녁식사때는 황풍주회원이 집에 보관하고 있던 귀한 술(청와대 로고가 찍힌 술)을 가져와서 마셨다.
오늘 목을 많이 써서 칼칼한데 안동소주보다 살짝 약한 귀한 술을 나누어 마시니 가슴이 시원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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