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매봉(뱄살관리6차)

청계산 매봉(뱃살관리6차)

2017년 6월 15일.

11시가 넘어서 아내와 함께 시장(코스트코)엘 갔다.

필요한 것 이것저것 사고 난 뒤 생선초밥을 사 먹고 집에 오니 3시가 지났다.

잠간 누워 쉬면서 오늘은 저녁에 교대운동장이나 돌가하고 생각하다가 그래서는 뱃살관리가 안될 것 같아 배낭을 챙겨메고 전철을 탔다.

청계산입구역에서 내려 장갑을 끼고 스틱을 펴는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산에 오르기 시작했다.

시각이 4시반이 지나서 인지 오르는 사람은 거의 없고 이따금 내려오는 사람을 만난다.

청계산을 다니면서 오늘같이 등산객이 없는 날은 처음 보는 것 같다.

매봉에 오르니 장사하시는 아저씨가 일찌감치 가게를 접고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하산한다.

매봉에서 내려오는 코스는 올라갈 때의 코스와 달리 유달리 층계가 많은 길이다.

무릎이 신통치 못하니 자연히 지팡이에 힘을 실을 수밖에 없다.

팔과 어깨에 힘을 계속 쓰니까 온몸이 힘이 드는 것 같다.

매봉에서 입구까지 내려오는 동안 단 1명만이 산에 오른다.

이상하리만큼 오늘은 산행하는 사람이 적다.

4시 26분에 산행을 시작하여 7시 6분에 모두 끝났다.

2시간 40분동안 산행시간에 8.3Km를 걸었다.

뱃살관리 6차 행사는 조금 무리한 운동을 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