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풍선아트지도사과정 사진봉사

해풍 2017. 10. 13. 22:27

풍선아트지도사과정 사진봉사

2017년 10월 13일

참 오래간만에 드림스튜디오 사진 봉사팀에 끼어 서초구청에서 어르신봉사활동 지원을 위해 마련된 늘푸른대학 풍선아트 지도사 과정 수업 현장을 찾아갔다.

어떤 강연장에서 남원준 교수(서울시립대)의 “혼자가 아닌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인생 전반부가 강요받은 것이었다면 인생의 후반부는 선택하는 것이다.”라며 “돈, 시간, 재능 등 여유가 있는 노년에 조금 모자란 사람을 위한 봉사의 삶을 선택하여 살아가는 것도 보람 있는 삶이다”라는 말을 들었다.

남 교수의 말과 같이 방배노인복지관에서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20주간 나라의 기둥이 될 어린이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노력봉사를 자원한 어르신들의 모습을 담기 위해서다.

우리 봉사팀이 현장을 방문했을 때 강의실습이 진행될 때라 창밖에서 안쪽을 들여다보니 고무풍선에 입바람을 불어넣고 기다란 풍선을 이리 꼬고 저리 꼬고 하면서 아이들이 좋아할 여러 모형들을 만드느라 삼매경이다.

수업이 끝나기를 기다려 수강하는 어르신들의 개인별 사진과 단체사진을 찍고 어르신들이 봉사활동을 위해 특수기능을 배우듯이 우리 사진 봉사팀도 사진교육을 받고 이렇게 봉사하고 다니며 나름대로의 자기만족감을 만끽하고 있다고 하니 박수를 치며 즐거워하신다.

복지관을 나와 출사를 함께한 동료들과 간단히 삼겹살에 소주 한잔하며 봉사에 참여하여 보람된 시간을 함께 하게 된 인연에 서로 감사하며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가 되었음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