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 달맞이 축제
2019년 2월 18일
서초구의 정월 대보름 달맞이 축제장을 찾았다.
양재 시민의 숲 역에서 양재천변으로 내려오니 화재 때문인지 물위에 달집이 세워져 있다.
이웃의 노천 무대를 중심으로 수십 개의 텐트가 천변에 설치되어있고 많은 사람들이
달집태우기 행사를 보러 나와서 야식을 즐기고 있다.
노천 무대에서는 가수, 국악인, 어린이 춤꾼들이 관람자의 흥을 돋우기 위해 공연을 하고
있고 달집에는 국태민안의 현판이 세워져 그 앞에 제상을 차려두고 무사안일을 비는
분들이 절을 하고 있다.
주변이 어두워지자 쥐불놀이를 먼저하고 곧 이어 달집에 불이 붙어 올라간다.
달집의 불기둥이 활활 타 오를 때 폭죽과 함께 불꽃놀이가 시작된다.
불꽃놀이가 끝나고 달집 타는 불기가 사그러들쯤 해서 우리 일행은 부근 식당으로 가서
12명의 회원들이 막걸리 한잔으로 올 해의 만사형통을 비는 축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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