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코너

부천 백만송이 장미공원

해풍 2019. 5. 25. 21:17

      

부천 백만송이 장미공원

2019년 5월 25일

동아리 회원님들과 함께 부천 백만송이 장미공원엘 갔다.


2년 전에 왔을 때는 나의 기억으로는 표지석이 우측에 있었는데 왼편으로 옮기고 그

주변 언덕을 꽃밭으로 가꾸었고 더 크게 “백만송이 장미원”이란 글씨를 새겨놓았다.


일행 11명이 함께 움직이기는 어려우니까 장미원 언덕까지는 왼편 통로로, 언덕

전망대에서 내려올 때는 윗길로 방향을 잡고 개인행동으로 움직이되 12시에 분수대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공원 입장을 했다.


진입로를 따라 들어가니 전과 똑 같은데 다른 것은 중앙 상부언덕에 꽃시계가 눈에 띄게

화려한 붉은 장미로 만들어져 있다.


오늘은 미세먼지가 많다는 일기예보가 있었는데도 휴일이라서 인지 많은 시민들이

꽃구경을 나왔다.


요즈음은 휴대폰 카메라뿐만 아니라 고급 카메라도 보급이 많이 되어 어디를 가나 DSLR

카메라에 커다란 렌즈를 장착한 카메라 멘들이 쉽게 눈에 띈다.


언덕 전망대까지 가는 동안은 광각렌즈를 장착하고 주변 풍경위주로 촬영하고 내려올 때는

매크로렌즈를 장착하고 예쁘게 피어오르는 한 송이씩을 골라 크로즈 업으로 촬영했다.


매년 같은 계절이면 같은 꽃이 피고 그 꽃을 쫒아 이렇게 사진 찍으러 쫒아 다닌다.


몇 년이고 되풀이되는 행사에 와 달라는 사발통문이 전달되는 것도 아니지만 항상

그때가 기다려지고 혹시나 꽃이 시들지나 않았을까 걱정까지 하면서 지치지도 않고

이렇게 찾아다닌다.


오늘 하루 발품 팔아 촬영한 사진이 전 보다도 더 좋은 칼라에 더 좋은 구도에 더 좋은

선명도에 보기 적절한 노출로 찍어지기를 희망하는 것은 나 뿐만아니라 사진을 찍으러

다니는 모든 사진작가님들의 소망일 것이다.


Ps : 이곳 백만송이 장미축제는 5월 25일부터 6월 9일까지고 찾아가는 길은 7호선 까치울

역 3번 출구에서 마을버스 013-3(20분 소요)을 타고 종점에서 내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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