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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사 걷기

해풍 2021. 1. 22. 21:25

관음사 걷기

2021년 1월 22일

 

오후에 아내와 함께 과천대공원 걷기위해 집을 나섰다.

사당역에서 4호선으로 갈아타기 위해 기다리는데 안내방송이 나온다.

 

휠체어 탄 장애인들이 서울역에서 데모를 하는 바람에 오이도행 전철이 25분 지체된다고 한다.

 

우리 부부는 계획을 관음사 쪽으로 변경하여 사당역을 나왔다.

기온이 7도를 웃돌아 관음사 가는 길은 깨끗했으나 경내는 얼었던 마당이 녹아 질척거린다.

 

절을 한 바퀴 둘러보고 사찰 경계를 따라 둘레길 쪽으로 50여 미터 올라가면 조그만 마당이

나오는데 그곳으로 갔다.

한 바퀴 돌면 100보가 되니까 10바퀴를 돌았다.

 

내려오면서 추어탕집 가기위해 한 블록 위에서 좌회전하여 내려오는데 길 양편이 화려한 조명을

한 모텔이 줄지어 서있다.

이렇게 집단으로 모텔이 들어서있는 곳은 처음 본다.

 

담양 추어탕 집에서 추어튀김에 추어탕으로 저녁을 하고 돌아왔다.

미리 가져간 양주 50ml 한 병을 마시니 내 주량에 딱 맞다.

 

오늘은 아내와 데이트도 하고 외식도 하고 기분 좋게 집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