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둘레길 걷기
2021년 11월 27일
지난 17일 서울둘레길 157KM를 4회차 완주를 하였다.
서울둘레길은 새해에 다시 5회차 도전하기로 하고 남은 한 달은 부근 산을 다니기로 한 첫
산행지를 대공원으로 정했다.
대공원역에서 대공원둘레길 입구(동물원입구옆1.8k)까지 가고 둘레길 끝(현대미술관주차장1.7k)
에서 대공원역까지 오는 길이 3.5km나 되니 1 시간 정도 걸리지만 주변 풍경이 좋으니 걷기에
지루하지 않고 둘레길도 7km정도로 코스가 비교적 걷기에 편하고 힘들지 않아 가끔 들리는 곳이다.
토요일이다 보니 산행하는 사람도 많아 많은 사람들이 스쳐 지나간다.
무릎이 탈이 난 친구가 있어 보조를 맞춰 걷다보니 속도도 느리지만 빨리 걸어야 할 이유도 없어
여유롭게 걷다보니 마음도 한량없이 편안해진 기분이다.
산행 중 간식시간도 즐거움이 넘치는 시간이다.
오늘까지는 캔맥주 한 캔씩 시작했지만 다음 산행부터는 가져오지 않기로 하고 새롭게 등장한
보이차 메뉴가 차가워진 뱃속을 따뜻하게 데워준다.
한정된 자리에 통행인이 많아 오래 죽치고 쉴 수도 없어 빨리 자리를 비켜주고 나머지 산행을 계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