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도항 풍력발전기
2022년 2월 18일
2년여 만에 탄도항을 찾았다.
처음 왔을 때는 아내와 둘이서 왔었고 이번에는 사진취미를 같이하는
회원님과 같이 왔다.
도착시간이 오후 3시가지나 바닷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려는 시간이다.
이번에는 풍력발전기 3대중 누에섬에 있는 마지막 발전기까지 가 보려고
했으나 전번과 같이 2번째까지 갔을 때 자전거를 타고 온 경찰관이 통제를
하여 같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이곳 풍력발전기는 순수국산기술로 제작된 최초의 발전기로 2009년 말에
준공되었고 기당 출력은 750kw로 대부도 거주민 3,400가구 중 50%인
1,700가구에 전기를 공급한다고 한다.
바다 아래로 내려가는 태양을 촬영하려했으나 태양이 구름에 가려 노을조차
없이 넘어가고 말았다.
포구를 한 바퀴 돌아보고 이곳 명물이라는 해물칼국수(13,000원)에 막걸리
한잔 곁들어 먹으니 시원하면서 맛이 별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