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무의도
2022년 3월 4일 오후에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로 우산을 챙겨 넣고 전철을 3번, 버스를 2번 갈아타고 3시간이 걸려서 무의도 광명 항에 도착했다. 해는 구름에 가리고 안개마저 자욱하니 수평선도 보이지 않고 앞산도 희미하게 보인다. 소무의도는 광명 항에서 인도교로 연결되어있고 섬을 한 바퀴 도는데 3km로 천천히 돌아 나오니 1시간 30분이 걸렸다. 마을에 있는 해양 전시관은 수리 중으로 닫혀있고 우리 일행과 등산 팀 한 구룹 외는 방문객도 없다. 광명 항으로 나와서 가장 큰 식당에 들리니 손님은 우리 일행만이고 메뉴는 필요 없이 해물 칼국수만 된다고 한다. 이 식당 칼국수는 맛있게 잘 한다는 것을 몇 번 와봐서 알지만 다른 회원님들도 맛이 괜찮다고 한다. 작은 섬의 불편함은 대중교통으로 한 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니 오랜 시간을 기다려서 버스를 탔다. 흐린 날씨에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고 강풍이 불어왔으나 모처럼 신선한 공기 마시며 바다구경을 하니 모두들 만족한 얼굴이라 다행이다.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