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산 노루귀
2022년 3월 17일 경기도 광명의 구름산에 노루귀 촬영을 위해 철산역에 내렸다. 2번 출구를 나와 길 건너 2번 버스를 타고 광명보건소에서 내려 구름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계단 길로 시작해서 500여미터 경사 길을 올라가니 숨이 가프다. 금단광장, 돌산휴게소를 지나고 우측으로 광명누리길을 따라가니 가리대광장 휴식터(1.8km지점)가 나오고 여기서 2시 방향으로 조금가면 이정표가 나온다.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따라 내려가면서 우측 일대에 노루귀 서식지가 있다. 노루귀는 나무나 바위 옆에 키가 작고 바닥에 붙어있어 숲에서 앞만 보고 가는 사람은 볼 수 없는 꽃으로 꽃대 위로 한 송이가 달리며 키는 8-15cm이고 꽃의 크기는 1.5cm정도이며 꽃이 지고나면 잎이 나오는데 잎 길이는 5cm정도라고 한다. 꽃말은 인내, 신뢰, 믿음으로 하얀 털을 뒤집어쓰고 꽃대가 나오면 그 위에 꽃이 피어나고 그 꽃이 질 무렵 잎이 나오는데 꽃잎 말려있는 모습이 노루귀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노루귀는 여기저기 피어있는데 잔뜩 찌푸린 흐린 날씨라 꽃잎이 펴지지 않고 웅크리고 있다. 사진을 찍고 700여 미터 내려오니 범안사거리가 나오고 택시를 타고 철산역으로 왔다. 사진이 신통치 않아 맑은 날 다시오기위해 흔적을 조사해보니 철산역에서 504번, 5630번을 타고 오면 산을 힘들여 오르지도 않고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