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호호수 개개비와 연꽃
2022년 7월 20일 2년 만에 이천 성호호수를 찾았다. 여름 철새인 개개비를 찍기 위해 승용차 1대에 5명이 타고 왔다. 후덥지근하고 안개인지 먼지인지 잔뜩 찌푸린 흐릿한 날씨다. 연 밭에 도착하니 새가 지저기는 소리가 요란하고 먼저 온 사진사님들이 열심히 찍고 있다. 막상 우리가 찍으려니 새들의 식사시간이 끝났는지 잘 보이지 않는다. 열심히 찾아다니니 우리의 체면을 봐서 몇 놈은 비록 먼 위치에 있지만 자세를 잡아준다. 일찍 출발하니 작업이 일찍 끝나서 서울에 돌아와서 점심을 먹고 헤어졌다. 출사 때문에 첫날부터 결석 할 뻔 했던“하늘 소풍”수업에 참여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